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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

노래하는 관세음보살 '관서현보살'은 클럽소울 서현진…'청담동 스캔들' OST 불러

올해 연등회 행사에서 선보일 노래하는 관세음보살 ‘관서현보살’의 정체는 여성 듀오 클럽소울의 멤버 서현진이라고 기획자인 배드보스(조재윤)가 12일 밝혔다.관서현보살은 올해 화제가 되고 있는 디제잉하는 스님 뉴진스님(윤성호)와 함께 12일 조계사 우정국로 등 서울 종로 일대에서 진행될 연등회 행사에서 무대에 오르는 것이 예고돼 관심을 모았다.서현진은 어릴 때 할머니, 할아버지를 따라 절에 다니던 게 인연이 돼 관서현보살로 활동을 하게 됐다. 법명은 불교신문 사장인 오심스님이 수계했다.서현진은 클럽소울로 화동하며 드라마 ‘청담동 스캔들’, ‘빨간 구두’ 등 다양한 OST를 가창했다. 12일 오후 6시 관서현보살로 데뷔 앨범을 발표할 예정이다.김은구 기자 cowboy@edaily.co.kr 2024.05.12 09:25
연예일반

장기용X천우희 맞잡은 손…‘히어로는 아닙니다만’ 미공개 컷 공개

‘히어로는 아닙니다만’가 초능력 가족의 미공개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JTBC 토일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은 이제껏 본 적 없는 독특한 세계관과 캐릭터, 판타지와 리얼리티를 절묘하게 넘나들며 유쾌한 웃음 속 공감을 선사했다.2회까지 방영된 ‘히어로는 아닙니다만’는 현대인의 질병에 걸려 능력을 상실한 초능력 가족의 구원자인 줄 알았던 도다해(천우희)의 반전, 그리고 복귀주(장기용)가 타임슬립 능력을 되찾고 돌아간 과거에서 도다해의 손을 붙잡는 기적같은 변화를 보여주며 쌍방 구원 로맨스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렸다.이런 가운데 이날 공개된 미공개 컷은 열연의 순간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복귀주를 연기한 장기용은 사랑하는 가족을 지키지 못했다는 과거에 얽매여 현재가 산산이 부서진 캐릭터의 죄책감과 고통을 섬세하게 그려냈다. 특히 딸 복이나(박소이)에게 선뜻 다가서지 못하는 서툰 아빠의 면모는 뭉클한 공감을 안겼다. 그토록 간절히 닿고 싶었지만 절대로 닿을 수 없었던 과거에서 도다해의 손을 맞잡은 복귀주의 기적이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장기용의 열연이 더욱 기대된다.천우희는 다정하고 살가운 도다해의 반전을 능청스럽게 풀어내 감탄을 자아냈다. 초능력 가족이 잃어버린 능력을 되찾아줄 구원자인 줄 알았던 도다해가 복씨 집안의 재력을 노리고 접근한 사기꾼이라는 반전은 시작부터 시청자들의 흥미를 유발했다.속내를 숨기고 복귀주에게 접근하면서도 진심으로 그의 상처를 이해하고 다가서는 모습부터 불 트라우마로 짐작되는 숨겨진 과거사까지, 천우희는 알면 알수록 궁금해지는 도다해의 매력을 입체적으로 풀어냈다. 복귀주와 도다해의 운명적 인연이 예고된 가운데 도다해의 행보는 판타지 쌍방 구원 로맨스에 큰 변수가 될 전망이다.불면증에 걸린 예지몽 능력자 복만흠 역의 고두심은 명불허전 연기로 극의 중심을 탄탄히 잡았다. 몸이 무거워져 비행 능력을 상실한 복동희 역으로 파격 변신한 수현의 활약도 돋보였다.능력이 발현되지 않아 할머니 복만흠의 애를 태우는 복귀주의 딸 복이나 역의 박소이는 연기 천재다운 캐릭터 소화력으로 눈길을 끌었다. 특히 장기용과의 특별하고 애틋한 케미스트리는 이들 부녀가 들려줄 이야기를 더욱 기대케 했다. 초능력은 없지만 든든하고 다정다감한 만능 살림꾼 복만흠의 남편 엄순구(오만석) 역시 감초 역할을 톡톡히 했다.복만흠이 복씨 집안을 일으킬 구원자라고 확신한 도다해의 반전이 과연 이들 가족에게 어떤 폭풍을 일으킬지 궁금해진다.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제작진은 “타임슬립 능력을 되찾은 복귀주는 돌아간 과거에서 유일하게 닿을 수 있는 도다해와의 예외적 상황에 혼란스러워한다. 복귀주와 도다해의 관계에 숨겨진 비밀을 기대해 달라”면서 “복씨 패밀리와 찜질방 사기단의 본격 대립도 흥미진진할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JTBC 토일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5.08 15:41
OTT

[오!뜨뜨]‘그랜마 & 그랜마’, ‘미녀와 순정남’ 소소하고 파란만장한 인생사

이번 주말 볼 만한 따끈따끈한 OTT 신작을 소개합니다. 너무 많은 OTT와 작품들 사이에서 고민하는 시간은 이제 끝. 정주행을 부르는 작품들만 일간스포츠가 모아모아 엄선했습니다. 나홀로, 가족, 친구, 연인 등 다양한 사람들과 즐겨주세요. <편집자 주> #디즈니플러스: 그랜마 & 그랜마아카데미시상식 노미네이트에 빛나는 다큐멘터리가 디즈니플러스에 상륙한다. 단편 다큐멘터리 영화 ‘그랜마 & 그랜마’는 아직도 마음은 스무 살 같다는 83살 할머니와 스스로가 100살처럼 너무 늙게 느껴진다는 94살 할머니의 동거기를 그린다.삶의 마지막에 선 두 할머니를 웃게 하는 건 맛있는 음식, 그리고 춤. 소소한 일상 속에서 인생의 의미를 찾게 해주는 작품이다. 제96회 아카데미 시상식 단편 다큐멘터리상 후보작. 17분이라는 짧은 러닝타임이라 부담없이 즐기기 좋다. 22일 공개. #넷플릭스, 쿠팡플레이, 웨이브: 미녀와 순정남‘그랜마 & 그랜마’가 소소한 일상의 평화로움을 보여준다면 ‘미녀와 순정남’은 파란만장한 두 사람의 이야기를 그린다.‘미녀와 순정남’은 하루아침에 밑바닥으로 추락하게 된 톱배우와 그를 사랑하고 다시 일으켜 세우려는 초짜 드라마 PD의 산전수전 공중전 인생 역전을 그린 파란만장한 로맨스 성장 드라마. 드라마 베테랑 임수향과 지현우가 호흡을 맞춘다.어릴 적 엇갈린 인연의 박도라(임수향)와 고필승(지현우)은 어른이 된 뒤 자주 마주칠 수밖에 없는 톱배우와 드라마 PD 관계로 재회한다. 하지만 도라는 이름을 바꾼 필승(과거 고대충)을 기억하지 못 하고, 설상가상 필승에게는 도라를 전담하라는 특명이 떨어진다. 어릴 적 관계와 정반대로 성장한 두 사람이 운명을 극복하고 서로를 사랑하는 진심 하나로 다시 발전될 수 있을지는 본방송에서 확인 가능하다. 23일 첫 방송한다. #쿠팡플레이: 하이드어느 날 남편이 사라진다. 남편은 어디로 간 걸까. 남편의 실종에 얽힌 비밀을 추적하기 시작한 아내는 곧 감당하기 어려운 큰 진실과 마주하게 된다.출연했다 하면 대박인 시청률 보증수표 이보영이 최근 대세 이무생과 부부로 만난다. 이보영은 전직 검사 출신이자 변호사인 문영 역을 맡아 충격적인 현실에서도 무너지지 않고 숨겨진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 거침없이 추적을 이어가는 아내를 연기한다. 이무생은 어느 날 갑자기 예고도 없이 사라져 감히 예측도 할 수 없는 비밀을 가득 남겨놓은 차성재 역을 맡아 작품에 긴장감을 선사한다.마치 추리소설을 보는 것 같은 미스터리 감정을 시청자들에게 안길 ‘하이드’는 23일부터 시청할 수 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4.03.22 05:20
영화

사진계의 거장 우에다 요시히코 감독 ‘동백정원’으로 내한

일본 사진계의 거장 우에다 요시히코 감독이 한국을 찾는다.우에다 감독은 아름다운 정원을 품은 집에서 보낸 손녀와 할머니의 사계절을 그린 영화 ‘동백정원’의 특별 상영 확정을 기념해 내한하기로 했다.‘동백정원’은 시네마캐슬을 통해 작년 12월 개봉했다. 동백꽃이 저무는 계절을 맞아 CGV와 아트나인의 특별 상영으로 다시 돌아온다.‘동백정원’은 동백꽃이 만발한 시골집에 사는 할머니와 손녀를 둘러싼 가족과 집, 인연에 관한 이야기로, ‘써니’, ‘수상한 그녀’ 등으로 잘 알려진 배우 심은경이 주연으로 출연했다.우에다 감독은 이번 내한에서 GV를 통해 관객들과 만난다. 오는 23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리는 GV는 우에다 감독과 배우 심은경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다음 날인 24일에는 서울 종작구 아트나인에서 GV가 진행된다.우에다 요시히코 감독은 칸 국제광고제 은사자상, 도쿄 아트디렉터스클럽 대상 등을 수상하며 사진과 광고 분야에서 활동해오다 15년간의 구상을 거쳐 ‘동백정원’의 감독, 각본, 촬영, 편집을 모두 맡아 작품을 완성시켰다. 영화에 대한 풍성한 에피소드를 들려줄 것으로 기대감을 모은다.‘동백정원’의 특별 상영은 오는 24일 CGV압구정, 명동역씨네라이브러리, 서면 등 3개 극장에서, 오는 24일부터 일주일 동안은 아트나인에서 진행된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4.03.13 17:32
연예일반

18기 옥순, ‘리사+김옥빈 닯은꼴’ 미모에 시끌…“진짜 예쁘다” (나는 솔로)

‘나는 솔로’ 18기에 어마어마한 비주얼의 소유자가 등장했다.지난 13일 방송된 SBS Plus, ENA ‘나는 솔로’에서는 솔로나라 18번지 기수의 이야기가 펼쳐졌다.이날 사전 예고부터 블랙핑크 리사를 닮아 화제가 된 옥순이 드디어 모습을 드러냈다. 청순하면서도 고혹적인 분위기에 출연자 모두 “진짜 예쁘다”며 외모를 칭찬하기 바빴다. 데프콘은 “김옥빈 씨 학창 시절 모습 같다”고 말하기도 했다. 부산에서 태어는 옥순은 무주, 전주를 거쳐 상경했다. 이어 서울로 올라와 대학을 다녔다.사전 인터뷰에서 옥순은 “제가 드라마 보는 걸 진짜 좋아한다면. 저는 아직도 드라마 같은 사랑이 있다고 믿는 사람”이라며 소녀같은 면모를 드러냈다.이어 “그런 사랑을 할 수 있는 사람과 결혼하고 싶다. 할머니 할아버지가 손잡고 걸어가는 그런 거 보면 그게 제 얘기일 거라고 믿는다”고 새 인연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12.14 07:55
뮤직

[석광인 성인가요]웃음과 노래로 우울증 극복한 가수가 있다

“희망 없어 보여도/웃다보면 즐겁고/웃을 일이 없어도/웃으면서 삽시다/뒤돌아보면 힘든 내 삶이 슬프기도 하지만/별 인생 없는데 무얼 바라나/웃으면서 삽시다/웃으며 살자/상처가 별이 되게/나를 보고 모든 사람이/살아날 수 있도록….”장영주가 부른 ‘웃으며 살자’(김민진 작사·곡)의 가사 일부분이다. 장영주는 이 노래를 지난 수년간 캠페인송처럼 노래해 왔다.‘웃으며 살자’는 경쾌한 리듬의 세미트롯으로 매 구절을 또박또박 부르는 게 마치 어린이가 천진난만하게 부르는 동요처럼 들리는 묘한 곡이다. 노래의 뒷부분 코러스에서 절로 따라 부르게 될 정도로 흥이 넘친다.대중에게 그 이름이 다소 낯설겠지만 장영주는 경력 7년째인 중견 가수다. 지난 2016년 76세의 나이에 ‘언니’라는 노래와 함께 ‘웃으며 살자’를 발표하며 가수로 데뷔했다.1940년 부산에서 태어났다. 83세라는 고령 때문에 ‘할머니 가수’로 불리지만 어린 시절부터 노래를 잘 불러 오빠 손잡고 콩쿠르대회에 나가 상을 받은 적도 있었다.그러나 결혼 후 노래와는 인연이 없었다. 꼭 10년 전인 2013년 유방암 수술을 받고 독한 약을 먹으면서 심한 우울증에 걸렸다. 엎친 데 덮친다고 이듬해 자궁암 수술을 받고 또 다시 독한 항암치료를 받느라 죽을 지경이 됐다. 우울증이 도져 죽고 싶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았다. 급기야 공기 좋은 곳에서 살자면서 40년 동안 살던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서 경기도 부천시로 이사했다.공무원 출신으로 사업을 하다가 은퇴한 남편은 매일같이 우울증에 빠진 아내의 손을 잡고 공기 좋은 곳만 찾아다녔다. 두 노부부가 손잡고 다정하게 걷는 모습을 본 동네 사람이 자신은 노래교실을 다니는데 건강에 좋다고 권유해 따라다니게 됐다.부천시 새마을금고에서 마련한 노래교실이었는데 스타 노래강사로 유명한 박미현 교수가 노래를 가르치고 있었다. 박미현 교수는 유머감각이 뛰어난 데다 걸쭉한 Y담도 잘해 갈 적마다 노래교실이 웃음바다로 변하곤 했다.우울증에 빠진 아내가 노래교실을 다녀와선 “실컷 웃었다”면서 좋아하는 모습에 노래 배우는 걸 탐탁지 않게 생각하던 남편도 마음을 열었다. 박미현 교수에게 1년을 배우자 “노래를 잘 부르신다”면서 건국대학교 미래지식교육원 노래지도사 과정을 소개했다.바로 등록을 하고 지하철 7호선 부천시청역에서 건대입구역을 매일같이 오가며 한 번도 결석을 하지 않았다.노래를 배우면서 한층 건강해지자 담당 김민진 교수가 취입을 권하면서 ‘웃으며 살자’를 작곡해주고 음반으로 발표토록 도왔다. 2020년에는 직접 작사한 ‘추억 속에 내가 운다’(김덕 작곡)를 내놓았다.노래를 부르면서 건강을 완전히 회복하는 모습에 방송과 행사무대에 서도록 남편이 적극 나서서 도왔다. 그 사이에 남편은 세상을 떠나고 홀몸이 됐지만 노래를 포기하지 않았다. 2022년에는 ‘쫌생이’(김민진 작사·곡)라는 곡을 내놓으며 관심을 끌었다. 인정머리도 없고, 자신밖에 모르며, 상대방을 전혀 배려하지 못하는 세상의 치사한 남자들을 호되게 야단치면서 마음이 넓고 큰 그릇이 되라고 훈계하는 내용의 곡인데 엉뚱하게 비속어를 썼다는 이유로 방송 금지곡이 되고 말았다.쫌생이는 도량이 좁고 옹졸한 데가 있는 사람을 뜻하는 좀생이의 전라도 방언인데 그 단어를 비속어라고 판단한 방송심의에 납득이 되질 않았다. 세상의 못난 남자들을 마음껏 야단치며 풍자해 시원한 느낌을 주는 곡이었는데 아깝게도 심의의 벽을 넘지 못한 것이다.할 수 없이 데뷔곡 ‘웃으며 살자’를 다시 부르면서 방송가에서 호평을 듣기 시작했다. 출연해달라는 각종 행사 무대가 늘어나면서 계속 건강을 유지하고 있으니 ‘쫌생이’의 금지곡 판정이 전화위복이 된 셈이다. 장영주는 언제나 노래를 부르는 게 좋아 “노래는 나의 인생이니 계속 노래를 부를 것”이라고 말하면서 넉넉한 미소를 짓는다.석광인 대기자전 스포츠조선 연예부장전 예당미디어 대표현 차트코리아 편집인 2023.12.06 05:58
뮤직

틴탑, 71세 할머니 꿈 이뤄줬다⋯안무 레슨→커버 영상 선물

그룹 틴탑(TEEN TOP·천지, 니엘, 리키, 창조)이 71세 할머니의 지니가 됐다.지난 23일 틴탑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김현숙 누님의 끝없는 도전! 틴탑이 열렬히 응원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공개된 영상에서 틴탑은 ‘김경호 할머니’로 익히 알려진 김현숙 씨의 ‘투 유’(To You) 안무 커버를 시청하고 있다. 멤버들은 나이가 믿기지 않은 댄스 실력을 보여주는 그를 보고 연일 감탄을 자아냈다. 여기에 촬영 현장을 깜짝 방문한 김현숙 씨와 안무 도전기에 관한 진솔한 이야기도 나눴다.이들의 인연은 콘서트에서 시작됐다. 멤버들이 방송에서 자신들의 대표곡 ‘투 유’ 댄스를 추는 김현숙 씨를 보고 공연에 초청한 것. 콘서트 당시 김현숙 씨는 멤버들과 함께 댄스 챌린지를 진행했고, 안무를 완벽하게 배우고 싶다는 꿈을 갖게 됐다.춤에 대한 그의 강한 열정을 본 틴탑은 안무 레슨 기회와 커버곡 촬영이라는 특별한 시간을 선물했다. 이에 보답하듯 약 1개월 간 연습에 몰두한 김현숙 씨는 확연한 성장세를 보였다. 그는 안무를 배우기 전과는 다르게 향상된 실력으로 ‘투 유’를 완벽하게 커버했다.여기서 끝이 아니다. 틴탑은 김현숙 씨의 연습 과정을 담은 ‘투 유’ 커버 영상까지 제작해 선물하며 훈훈함을 더했다.틴탑은 “누군가의 꿈이 우리와 우리의 음악을 통해 이뤄질 수 있어 무척 기쁘다”며 “하고 싶은 것에 두려움 없이 도전하고 노력하는 누님의 모습이 우리에게도 많은 귀감이 됐다”고 따뜻한 소감을 전했다. 이어 “김현숙 누님께도 1개월 간의 시간이 소중한 기억이 되길 바라고 앞으로 오래오래 춤추고 노래하셨으면 좋겠다”고 응원을 덧붙였다.한편 틴탑은 오는 10월 7일과 8일 양일간 서울 마포구 신한플레이 스퀘어 라이브홀에서 앙코르 콘서트 ‘2023 틴탑 앙코르 위고 락잇 드랍잇 탑잇 헤이돈 스탑잇 팝잇 라이브 X 2(2023 TEEN TOP ENCORE we gonna rock it drop it top it hey don't stop it pop it LIVE X 2)를 개최한다.김은구 기자 cowboy@edaily.co.kr 2023.09.24 16:37
연예일반

[차트IS] ‘킹더랜드’ 이준호♥임윤아 “내가 많이 좋아해” 드디어 연인 됐다…10.2%

‘킹더랜드’ 이준호와 임윤아가 진정한 연인이 됐다.15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킹더랜드’ 9회에서는 구원(이준호)과 천사랑(임윤아)이 달가운 인연을 넘어 진심을 나눈 연인으로 발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시청률은 수도권 11.2%, 전국 10.2%(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 분당 최고 13.1%까지 치솟았다.구원과 천사랑은 떨리는 첫 입맞춤 끝에 자신의 감정을 확신하고 자연스럽게 다음을 기약하며 묘한 여운을 즐겼다. 좋아하는 사람과 함께 보낸 밤이 지난 후 아침을 맞이한 구원과 천사랑은 남들의 눈을 피해 소소하게 장난을 치며 둘만의 시간을 만끽했다.구원은 천사랑이 보고 싶은 마음에 급기야 킹더랜드에 출근 도장을 찍었다. 하지만 구원의 의도와 달리 천사랑을 포함한 킹더랜드 직원들은 가시방석이나 다름없었고 결국 천사랑이 구원에게 일하는 시간이니 돌아가달라는 말까지 하게 됐다. 구원은 함께 있기를 원하는 자신의 속도 모르고 자꾸만 가라고 하는 천사랑의 말이 서운하게만 느껴졌다.천사랑은 잔뜩 토라진 구원의 기분을 풀어주기 위해 애썼다. 용기를 내 먼저 다가갔지만 놀란 구원이 천사랑을 뿌리치면서 분위기가 급속도로 굳어버렸다. 당황한 구원이 해명을 하려 했지만 천사랑이 먼저 자리를 비우면서 연애 초보의 앞날에 첫 위기가 닥쳤다.구원은 솔직하게 마음을 털어놓으라는 천사랑의 할머니 차순희(김영옥)의 조언대로 천사랑과 진솔한 대화로 의견 차이를 극복했다. 구원은 혼자서만 보고 싶고 좋아하는 건가 싶어 괜한 투정을 부렸던 것을 반성했고 천사랑은 뾰족하게 말해서 미안하다며 진심 어린 사과로 마음을 녹였다. 이어 구원은 “내가 정말 많이 좋아해. 내 마음 받아줄래?”라며 처음으로 속마음을 고백하면서 두 사람 사이에는 로맨틱한 분위기가 감돌았다.한편, 구원은 우연히 천사랑의 친구 오평화(고원희), 강다을(김가은)을 만나 킹그룹 직원들의 고충에 대해 들었다. 일한 만큼 정당한 대우를 원한다는 삼총사의 말은 구원을 또 한 번 각성하게 했다. 이에 구원은 누구보다 열심히 일한 삼총사에게 깜짝 인센티브 여행을 제공했다.인센티브 여행의 출국을 앞두고 잔뜩 들뜬 구원과 삼총사 앞에 나타난 것은 초대하지 않은 손님 노상식(안세하)이었다. 오평화와 강다을은 구원을 ‘노과장’으로 굳게 믿고 있기에 진짜 노상식의 등장은 엄청난 후폭풍을 예상케 했다. 급기야 구원은 노상식을 ‘유상식 부장’으로 소개하며 기지를 발휘했고 눈치 빠른 노상식과 천사랑의 어시스트로 오평화와 강다을을 감쪽같이 속였다.예상치 못한 변수에 당황한 구원과 달리 노상식은 ‘으쌰으쌰’라는 여행 테마로 출국 전부터 친구들의 흥을 한껏 끌어올려 웃음을 자아냈다. 과연 구원과 천사랑, 그리고 친구들의 여행에서는 어떤 일이 일어날지, 텐션 폭발한 다섯 인물의 시너지가 기대를 모은다.한편 ‘킹더랜드’ 10회는 16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7.16 08:42
연예일반

박주미, 김민준과 묘한 관계 들키고 찬밥신세… 자체최고 시청률(아씨 두리안)

“‘기쁨’, ‘감사함’ 항시 새기구 잊지 말자. 오늘처럼 불시에 쫓겨날 줄 알았더냐?”TV조선 ‘아씨 두리안’ 박주미와 이다연이 분노한 한다감에 의해 쫓겨나 거처를 옮기며 단씨 집안에 휘몰아치는 점입가경 파문을 예고했다.지난 9일에 방송된 TV조선 주말미니시리즈 ‘아씨 두리안’ 6회는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시청률 5.1%, 분당 최고 시청률 5.7%를 기록, 동시간대 드라마 시청률 1위에 등극한 데 이어 자체 최고 시청률을 또 다시 경신하며 앞으로의 파죽지세를 예감케 했다.‘아씨 두리안’ 6회에서는 두리안(박주미)과 김소저(이다연)가 이은성(한다감)의 불타는 질투심으로 인해 단치감(김민준) 집에서 쫓겨나 단치정(지영산), 백도이(최명길)의 집에 살게 되는 모습이 담겼다. 먼저 두리안과 김소저는 단등명과 함께 단등명의 집을 찾았다가 단치강(전노민), 장세미(윤해영)와 식사를 하게 됐던 상황. 하지만 식사 도중 두리안과 김소저는 단등명의 직업이 연기를 하는 배우라는 설명을 듣고는 “그럼.. 광대 노릇..?”이라며 실망한 기색을 드러냈고, 단치강과 장세미는 고부의 반응에 당황스러워했다. 특히 두리안은 단치강이 전생에서 시조부 김진사였다는 것을 생각해내고는 충격에 빠졌고 “언이 외증조할아버지가 현생 아버지라니...부녀지간은 모자지간이 되고”라며 얽히고설킨 인연을 속으로 되짚으며 심각해했다.이어 집으로 돌아온 두리안을 불러낸 단치감은 친할머니 유품인 은비녀를 건넸고, 두리안은 전혀 생각 못한 선물에 감동을 받았다. 귀한 유품인데 받아도 되냐는 두리안에게 단치감은 “필요한 사람이 써줄 때 의미있죠”라며 미소 지었다. 그러나 두리안이 공부를 했으면 한다는 말에 단치감이 돕겠다는 의지를 내비친 그때, 외출했던 이은성이 들어섰고, 두리안과 단치감이 다정하게 대화하고 있는 모습을 목격하고는 기분 나빠 했다. 더욱이 이은성은 두리안이 들고 있는 손수건 안에서 단치감이 건넨 할머니의 유품인 비녀를 발견하자 더욱 부아가 치밀어 올랐다.그리고 방으로 들어간 후 이은성은 남편 단치감을 향해 남편도 아닌데 어떻게 비녀를 선물 하냐는 등 쏘아대며 공격을 시작했다. 더욱이 “껌 한 쪽도 주는 거 아니지. 빌어먹으러 들어온 외간 여자한테”라더니 “이 남자 나한테 마음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억지를 부렸다. 급기야 단치감이 내 할머니 쓰시던 물건을 왜 알리고 허락받아야 되냐고 묻자, 이은성이 “당장 내보내요! 싫어 이 모든 상황”이라며 단치정에게 두 여인을 데려가라고 전화를 걸었다. 이내 거실로 나온 이은성은 청소를 하고 있던 두리안과 김소저에게 “우리 어머님 댁으로 가요. 우린 충분히 신경 쓰고 해줬어요”라고 통보했고, 뭔가를 직감한 두리안은 두말없이 알겠다고 대답했다.이후 단치정이 도착하자 이은성은 “저흰 아무래도 불편해서요”라며 애써 질투를 감췄고, 짐을 들고 문 앞에 선 채 두리안은 마음만 받겠다며 단치감에게 비녀를 내밀었다. 하지만 단치감은 이은성의 눈치는 아랑곳없이 “그냥 해요. 할머니 유품인데 버리면 안 되고, 우린 소용도 없어요”라며 만류했다. 좋지 않은 마음으로 떠나는 두리안, 김소저와 착잡한 단치감, 무표정한 이은성이 어색한 기류를 드리웠다.무엇보다 단치정은 호기심 많았던 두리안에게 호의를 보이며 짐을 들어주겠다고 했지만 전생의 남편 박일수에 대한 거부감이 있는 두리안은 불편해하며 눈조차 마주치려 들지 않았던 상황. 하지만 단치정은 두리안과 김소저를 백도이와 함께 사는 집에 데려온 후에도 편하게 지내라며 스윗한 매너를 드러냈고 백도이에게도 빨리 편해져야 된다며 겸상을 하자고 종용했다. 잠시 뒤 단등명이 김소저가 부탁했던 비녀를 사들고 찾아오자 백도이는 단치감에 이어 단등명까지 가져온 비녀에 “단씨 남자들 비녀 사 바치느라 바빠!”라는 말로 웃음을 일으켰다. 두리안은 마치 박언이 준 비녀처럼 소중하게 품는 김소저에게 “기쁨, 감사함 항시 새기구 잊지 말자. 오늘처럼 불시에 쫓겨날 줄 알았더냐?”라고 겸손을 강조했고, 김소저가 이은성의 투기를 조심스레 거론하자 입조심을 시키는 모습으로 긴장감을 자아냈다.그런가 하면 방송 말미에서는 단치정이 “어떤 느낌일까”라며 한복 속치마 차림으로 머리를 풀고 자신을 쳐다보는 두리안을 상상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후 술을 한잔 따라 마신 단치정은 갑자기 게스트룸 쪽으로 향했고 버선을 벗으려던 두리안의 모습이 이어지는 ‘도발 엔딩’이 담기면서 다음 회에 대한 궁금증을 드높였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7.10 08:48
스포츠일반

[이석무의 파이트클럽] "저도 한국인의 피.." 커밍아웃한 UFC 브래드 타바레스

미국 종합격투기 UFC에는 한국과 인연이 있는 선수들이 많다. 심지어 한국인의 피가 흐르는 선수들도 제법 된다. 얼마 전 타 단체에서 은퇴한 UFC 전 라이트급 챔피언 벤슨 헨더슨의 어머니가 한국인이었다. 그는 몸에 한글로 '힘, 전사, 명예, 헨더슨' 등의 문신을 새기기도 했다.UFC에서 최초로 활약한 한국계 선수는 조셉 형민 손이었다. UFC에선 '조선'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했다. 그는 복싱, 킥복싱 등을 접목한 '조선도(Josondo)'라는 유파를 만들었다고 주장했다. UFC에선 1경기(패배)만 치르고 사라진 그는 '오스틴파워스' 등 몇몇 영화에도 출연했지만, 강력 범죄에 연루돼 현재 미국 교도소에 수감 중이다. 최근에는 자신이 한국계임을 스스로 밝히는 선수들이 종종 있다. UFC 두 체급 챔피언을 지낸 '레전드' BJ 펜은 2016년 한국을 방문했을 때 "외조부가 한국인이며 내 안에는 한국인의 피가 흐른다"고 말했다. UFC 경량급의 베테랑 파이터 타이슨 남도 최근 필자와 인터뷰에서 "증조할아버지와 증조할머니가 조선 이민자였다. 할아버지, 할머니도 순혈 한국인"이라고 털어놓았다.BJ 펜과 타이슨 남은 하와이 출신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하와이는 조선인 농장 노동자와 어린 신부들이 대거 건너간 곳이었다. 한국시간으로 오는 23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나이트 : 파블로비치 vs 블레이즈' 대회에 나서는 미들급 파이터 브래드 타바레스(미국)도 비슷한 케이스다. 브루누 실바(브라질)와 대결하는 타바레스는 필자와 최근 인터뷰에서 자신을 '쿼터 코리안'이라고 소개했다.타바레스는 "하와이는 플랜테이션 시절 많은 이민자들로 만들어진 곳이다"며 "내 증조 할아버지가 100% 한국인이었다. 내가 태어나기 전에 돌아가셨지만 할아버지가 증조 할아버지에 대해 말씀해주셨고, 흑백 사진도 보여주셨다"고 말했다. 더불어 "내가 한국인의 피가 흐른다는 것은 사실이다. 솔직히 말해 내 한국 뿌리에 대해 더 알았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앞서 타바레스는 2012년 5월 UFC 대회에서 한국의 양동이에게 판정승을 거둔 바 있다. 당시 한국 기자에게 자신을 한국계라고 소개했지만, 크게 알려지지 않았다. 타바레스는 "그때 만난 기자들이 한국에 많이 알리지 않은 모양"이라며 뒤 껄껄 웃었다.지금 한국과 접점이 크게 닿아있는 것은 아니다. 한국어도 못한다. 그래도 한식은 그의 '최애 메뉴'다. 그는 "내가 좋아하는 식당 중 하나가 코리안 바비큐를 하는 집이다. 일주일에 한두 번은 꼭 간다"고 말했다. 1987년생으로 만 35세인 타바레스는 경력이 풍부하다. 20세였던 2007년 프로에 데뷔했고 2010년부터 UFC에서 활동했다. 경기 리스트를 살펴보면 필 바로니, 네이트 마쿼트 같은 추억의 이름도 발견할 수 있다.그렇다고 타바레스가 퇴물 취급을 받는 것은 결코 아니다. UFC에서 가장 경쟁이 치열한 미들급에서 여전히 건재하다. 2018년 7월에는 현 미들급 챔피언 이스라엘 아데산야(뉴질랜드/나이지리아)와 5라운드 대결을 펼쳐 판정패하기도 했다.이번에 타바레스와 맞붙는 브루누 실바도 30전을 자랑하는 베테랑이다. 작년 3월에는 전 미들급 챔피언 알렉스 페레이라(브라질)에게 판정패하기도 했다. 타격가인 타바레스는 페레이라도 쓰러뜨리지 못했던 브루누 실바를 KO시키겠다고 장담했다.그는 "격투기에서는 정말 한끗 차이로 큰 차이가 생긴다. 4온스 글러브를 끼고 때리면 KO시키는 데 그렇게 많은 파워가 필요하지 않다"면서 "딱 정확한 위치에 맞히면 대미지를 입고 평형 감각이 깨지는 거다. 난 이번 주말 그의 맷집이 어느 정도인지 시험해 볼 것이다"고 말했다.현재 14승으로 UFC 미들급 최다승 2위를 달리는 타바레스는 3승만 더 거두면 이 부문 단독 1위로 올라선다. 하지만 정작 본인은 크게 신경 쓰지 않는 눈치다. 그는 "기록에 대해 그렇게 신경 쓰는 타입이 아니다"며 "적극적으로 기록을 세우려고 추구하지 않는다"고 털어놓았다.그러면서도 그는 "그 기록이 멋지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한다면 그건 거짓말일 거다"며 "현재 앤더슨 실바가 공동 2위다. 실바와 동급인 기록이 있다는 건 정말 대단한 성취라고 생각한다"고 속내를 털어놓았다.타바레스는 인터뷰 말미에 한국 팬들에게 진심을 담아 인사를 전했다. 그의 인사말은 '알로하, 마할로'였다. 하와이 말로 '알로하'는 '안녕하세요'라는 뜻이고 '마할로'는 '감사하다'는 의미다. 그는 "항상 나를 응원해주고 경기를 봐줘서 고맙다. 이번에도 화끈한 경기로 팬들을 즐겁게 해주겠다"고 다짐했다. 2023.04.21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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